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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로 위축된 농수산 시장, 온라인에서 비대면 마케팅으로 극복한다

  • 지역 특산물이나 친환경 농산물, 약재, 수산물, 원예 등 농수산쇼핑몰이 제 역할을 할 때가 왔다. 코로나 위기가 연장되면서 학교 급식, 식당 판매 등의 지속적인 거래처를 잃은 농수산 종사자들이 온라인으로 눈을 돌렸다. 시기를 놓치면 안 되는 과일, 채소, 수산물 등은 대폭세일에 들어갔고, 타격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 유통업체에서 대대적인 할인마케팅에 나섰다.
  • 지난해 2019년 꿈의실현 RUBI팀이 조사한 전국 농수산물을 포함 1차산업 온라인쇼핑몰 100여 군데를 살펴보면, 과일, 농산물, 채소 등 일반적인 농산물 쇼핑몰에 ‘제주청룡농원’, ‘산엔청쇼핑몰’, ‘예천장터’ 등 각 지역 중심의 쇼핑몰이 많았다. 또 건강식품이나 슈퍼푸드, 약초 등의 테마별 쇼핑몰과 쌀, 토마토, 복숭아, 전복, 고등어 등 한두 가지 아이템에 집중된 농원 중심 쇼핑몰 등이 주를 이루었다. 또 농산물, 축산물, 임산물(장작, 묘목), 수산물 등 분야별로 쇼핑몰이 운영되는 중이다.
  • 2020년에 들어 코로나 사태로 인한 1차산업종사자들은 공산품과 달리 시기가 중요한 제품의 특성상 더 큰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극복해 나가자는 노력들은 자연히 비대면 비즈니스가 가능한 온라인 마케팅과 유통으로 향하고 있다.
  • 2020년 초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020년 자사쇼핑몰 육성사업’ 참여기업 모집 공고를 냈다. 의류, 화장품, 생활용품, 농수산식품, 의약품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온라인 시장에서 자생력을 갖춘 쇼핑몰을 육성하는 기업에게 최대 1억원까지 보조금으로 지원한다는 것. 세계적으로 한국문화가 대중적으로 확산되는 것에 힘입어 전자상거래 시장을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키워드로 잡은 것이다. - 2020. 2. 3.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온라인 플랫폼과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해 신규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나섰다.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 홈페이지에 온라인박람회 코너를 개설해서 농수산기업들의 상품을 소개하는 ‘웹전단지’를 만들어 현재 줄줄이 취소된 농수산물박람회 참가기업에 직접 송부해서 온라인 마케팅을 시도하겠다는 것이다. 또 화상회의가 필요한 경우 상담을 주선하고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반기엔 중국, 홍콩, 일본, 러시아, 프랑스 등 대형 온라인몰에 우리 농식품을 판촉하는 마케팅이 진행된다고. – 이보배, 2020. 3. 18. 데일리투머로우
  • 이미 지자체별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 곳도 있다. 전남도가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올해 미국 등 4곳에 추가로 농수산식품 상설 전시판매장을 개설하고, 무엇보다 하반기에 아마존에 전남 온라인 브랜드관 입점을 준비중이다. 우리 농수산식품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상설 전시판매장에는 김, 과채음료, 차류, 소스류, 건굴, 수산냉동식품 등 43개 할랄인증 제품과 딸기를 비롯한 신선농산물, 버섯류, 잡곡류, 김치류, 즉석 식품류 등 44개 일반 제품이 입점했다. 전남도는 현재 미국에 5곳, 중국 2곳, 대만 1곳에 상설 전시판매장을 운영 중이다. - 김선덕, 2020. 2. 3. 서울경제, https://www.sedaily.com/NewsView/1YYS2IWDUW
  • 화훼시장의 경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현재는 수출중단되었지만, 한국산 화훼의 수출 유망시장으로 꼽히는 러시아 시장을 겨냥해서 소비자 체험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또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는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을 추진, 농산물, 축산물, 가공식품 등 다양한 꾸러미를 80%에 구매할 수 있는 사업도 함께 진행중이다. – 원성심, 2020.. 3. 16. 헤드라인제주.
  • 농수산물 식품 분야뿐 아니라 유통업계 전체가 비대면 비즈니스로 타개책을 모색중이다. 하지만, 발빠르게 움직이지 않으면 가장 큰 손실을 입을 수밖에 없는 1차산업 종사자들은 특히 온라인유통과 마케팅을 적극 활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 지금 이 순간에도 온라인쇼핑몰에 주문이 몰려드는 것을 보면 지금이 1차산업 유통의 패러다임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달라지는 기점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 본다.